◎“안정위한 4강외교 전개/강주석 연내에 방한할것” 김영삼대통령은 6박7일간에 걸친 일본 및 중국방문을 마치고 30일 하오 귀국했다.
김대통령은 서울공항에 도착한 직후 귀국인사를 통해 『이번 일본과 중국방문에서 양국정상들과 동북아의 안정과 번영, 북한핵 문제등을 진지하게 협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호소카와 일본총리와는 상호협력방안을 폭넓게 협의했으며 강택민중국국가주석과는 한반도의 안정이 동북아의 안정에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2·3면
김대통령은 이날 귀국에 앞서 북경에서 한국특파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안전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으며 전쟁없이 북한핵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의 안정을 유지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고 귀국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한반도 안정을 위해 4강외교를 펼칠것이며 러시아와도 실질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4월중 한승주외무장관을 러시아에 보낼것』이라며『강중국국가주석이 연내에 방한하게 될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북한핵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관련, 『중국측은 한반도의 안정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당사자간의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귀로에 천진경제기술개발구의 한국전용공단에 들러 입주업체를 시찰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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