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 AFP 연합=특약】 30일 프랑스의 지중해 해군기지인 툴롱항 근해에 정박중이던 프랑스핵잠수함 에메로드호에서 사고가 발생, 이잠수함에 타고 있던 해군 10명이 사망했다고 프랑스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프랑스국방부는 이 사고로 핵물질에 피해는 주지 않았다며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사고당시 이 잠수함에는 탄도미사일을 적재하지 않고 있었으며 사고가 나자 바다위로 떠올라 곧바로 툴롱해군기지로 귀항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방부관리는 희생자 전원이 터보엔진실에 있었던 점으로 보아 터보엔진부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핵관련 부품이나 장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