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디자인협의회(SFA·회장 박항치)가 주최하는 「94·95 추동 서울 컬렉션」이 31일부터 4월3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 1층 태평양관에서 열린다. 이번으로 8회째를 맞는 서울 컬렉션은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이신우 설윤형 진태옥씨등 17명이 봄 가을 두차례 다가오는 시즌의 유행 전망을 앞서 제시해 온 국내 최대규모 패션행사다. 이번 컬렉션에 선보이게 될 작품들에는 전세계 유행경향인 자연주의를 근간으로 하면서 몽골 중국등 아시아 민속풍, 16∼18세기 서양의 복고적인 분위기, 60년대 히피풍이 배어 있다.
소재는 자연주의 흐름에 맞춰 울·면 계통이 많고 색상은 밤색·짙은 청색·자색·베이지색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컬렉션은 31일∼4월2일은 상오 11시 30분, 하오1시, 6시, 7시30분등 4회에 걸쳐 열리며 4월3일은 하오 4시30분 행사가 추가된다. 날짜별 디자이너 참가일정은 다음과 같다. ▲31일=박윤수 김동순 박항치 한혜자 ▲4월1일=신장경 설윤형 루비나 이신우 ▲2일= 배용 정미경 임태영 오은환 ▲3일=장광효 이상봉 진태옥 김철웅 지춘희 【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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