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과 증권거래소는 29일 안테나제조업체인 (주)KYC 대주주인 림정태사장이 부도직전에 보유주식을 대량 매각한 사실을 적발하고 매매심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감독원은 림사장이 회사의 부도가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부도전에 보유주식 6만8천주(지분율 13.6%)를 매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자본금 25억원에 종업원이 1백여명인 KYC는 이날 상업은행 구로동지점에 돌아온 1천만원짜리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처리됐다.【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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