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최정복기자】 박태권충남지사가 전례없는 여성지도자해외연수 계획을 만들어 도내 여성단체대표들을 대거 일본에 여행시켜준것으로 드러나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28일 충남도에 의하면 강원자충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등 도내 여성지도자 28명을 선정해 일본 나들이를 보냈다. 이들은 여성지도자해외연수를 명목으로 지난달 28일과 지난 21일 1, 2진으로 나뉘어 출국해 일본 구마모토(웅본)등지에서 4박5일간 체류하며 관광과 함께 쓰레기분리수거현장등을 견학하고 돌아왔다.
여행경비는 1인당 1백30만원씩 총3천6백40만원으로 이중 박지사가 1천40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각 시장 군수가 분담해 시군예산에서 지출했다.
충남도가 이같이 거액의 경비를 전액 부담하며 여성단체관계자들을 집단으로 해외여행시켜준 사례는 지금까지 전례가 없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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