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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서비스(UR와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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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서비스(UR와생활)

입력
1994.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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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광고등 기상천외 CF대거등장「광고충격」클듯 최근 모화장품회사가 옷을 벗은 여성의 뒷모습을 신문광고에 내 화제를 불러일으켰었다. 앞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누드광고를 비롯, 예측불허의 기상천외한 광고를 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95년7월부터 광고서비스가 개방되면 TV화면에는 아마 지구상에 있는 온갖 동물들이 매일 등장하고 신문을 펴면 야한 것도 같고 예술작품 같기도 한 에로티시즘 광고를 보게 된다. 밤거리로 나서면 라스베이가스를 방불케 하는 현란한 네온사인 속에 파묻히고 지하철 승강장에서도 고객을 유혹하는 자극적인 광고물과 맞닥뜨릴지 모른다.

 UR협정이 발효되는 95년하반기부터 외국의 내로라 하는 광고회사들이 지금은 규제된 방송광고(CF)와 옥외광고물 및 인쇄광고물을 직접 제작, 특히 서구화된 신세대 소비층을 파고 들 것이다. 또 현재 광고물의 주연을 맡을 수 없는 외국인모델이나 영화배우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가장 커다란 변화는 아마 애완동물이나 상상속의 동물들이 광고의 주인공으로 매일 등장하고 유럽계 광고회사들이 만들어내는 예술적 수준의 에로티시즘 광고가 증가하는 것일게다.【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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