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총단계… 인민군등 대상 작전명령
국방부는 지난 25일 이회창국무총리주재로 열린 안보장관회의에서 북한이 전군에 「비상령」을 내린 상태라고 보고했다.
북한에서 인민군 및 노농적위대등 무장병력에 하달하는 비상작전명령은 ▲전시상태 ▲준전시상태 ▲전투동원태세 ▲전투동원준비태세 ▲전투경계태세 ▲경계태세등으로 구분된다. 현재 북한군에 내려진 작전명령은 전투경계태세수준인것으로 보인다. 전투동원태세 이상의 비상령은 보도를 통해 공개하는것이 통례다.
북한은 남북대화가 재개됐던 87년과 팀스피리트훈련이 잠정중단됐던 92년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각종 비상령을 발표해왔다. 평화시의 최고수준 비상령인 준전시상태는 83년 아웅산사태때 김일성의 이름으로, 93년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직후 김정일의 이름으로 각각 하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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