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학생생활연 조사
올 고려대 신입생의 60% 이상이 과외를 받은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 학생생활연구소(소장 안창일교수)가 27일 공개한 「신입생 실태조사」에 의하면 과외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은 전체 4천5백60명의 61·4%로 지난해 신입생보다 10·4%가 많았다.
과외경험 학생의 증가는 지난해 처음 실시된 수학능력시험과 본고사등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것으로 풀이됐다. 과외형태는 ▲학원수강 45·3% ▲개인지도 41·2% ▲그룹지도 12·5% 순이었다.
한편 신입생의 40·1%가 「2차 수능시험결과가 발표된 뒤부터 원서접수 마감당일 사이」에 지원학과를 최종결정했다고 응답한 반면, 「1차 수능시험 결과 발표후」학과를 결정한 학생은 14%에 그쳐 2차수능시험에 거는 기대가 컸던것으로 확인됐다.
대학 및 학과결정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사람은 72·4%가 「본인」, 10·5%가 부모, 10·3%가 교사, 1·8%가 친구등으로 응답, 일반적인 인식과는 거리가 있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