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 20억 책정… 조직 대폭 확충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본부(사무처장 서병하)는 26일 상오7시30분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제5차연도(94년) 첫 정기조찬회를 열어 올해 모금액을 20억원으로 책정했다.
운동본부는 이 자리에서 최근의 총회에서 확정된 운동본부 조직개편과 성금용도 단일화문제등 사업계획도 설명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해외사업도 아프리카일변도의 지역편중에서 탈피,북한을 비롯한 러시아 중국등 해외각지로 다변화하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또 UR협상의 타결로 농촌경제와 교회가 공동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지금까지 해온「쌀을 통한 사랑의 실천」뿐 아니라 수입쌀 안사기등「우리농촌 살리기운동」도 병행, 농촌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생활보호대상자의 구호사업등을 맡게될 여성 및 청소년소위원회를 신설하는등 조직을 확충했다.
서병하사무처장은 이날『지금까지 운동본부 운영비와 쌀성금으로 이원화된 헌금의 사용처를 5차연도부터는 운동의 효율성을 위해 단일화하기로 했다』며 운영비는 전체헌금의 5%내로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황유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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