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연합】 유해폐기물의 교역통제에 관한 바젤협약국들은 25일 유독성 폐기물의 대개도국수출을 즉각 중단키로 합의했다. 미,일등 64개 바젤협약국은 1주일간의 격론끝에 이날 표결없이 폐기물 수 출의 즉각 금지안을 채택, 지난 1년여동안 끌어왔던 논쟁을 매듭지었다.
이번 수출금지 합의는 그러나 환경운동가들이나 제3세계국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회복가능 또는 재생 폐기물의 수출에는 당장 적용되지 않고 97년 말까지 점진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바젤협약은 유해폐기물의 국경이동과 그 처분을 통제, 후진국들이 선진국들의 폐기물 처리장이 되는것을 막자는 취지로 89년 스위스 바젤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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