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 AP AFP 로이터=연합】 소말리아 2대 군벌은 24일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3년간에 걸친 내전의 종식과 오는 5월 대통령선출 및 정부수립을 골자로 하는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91년 이래 무정부 상태에서 주도권 다툼을 벌여 온 이들 적대 세력은 2주간에 걸쳐 협상을 중재해 온 유엔측의 지원중단 경고와 미군의 대규모 철군으로 내전재발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예상외로 극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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