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운동계의 맹렬여성 김희선씨(50)가 식당주인으로 변신했다. 김씨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526의 12에 「향나무집」이란 상호로 강장식음식점을 열 예정인데, 지난 6일 관할구청에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한달 가까이 시범영업을 하고 있다.
김씨는 87년 구로구청 부정투표함사건때 공명선거 감시단의 현장책임자로 지목돼 2년간의 실형을 선고받는등 지금까지 두차례의 옥고와 3년간의 수배생활을 겪은 「대쪽같은 재야운동가」로, 84년엔 「여성의 전화」를 창설했었다 (주간한국 3월31일자에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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