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AFP=연합】 캄보디아 공동국방장관 2명이 창설예정 특수부대인 캄보디아 「왕실친위대」의 훈련을 북한에 위임하기 위해 21일 북한으로 떠났다고 프놈펜주재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 캄보디아 관영 소식통들도 테아 반, 테아 참라스 장군등 공동국방장관들이 오진우 북한 인민무력부장과 만나 양국간 군사협력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이들 장관이 북한군의 캄보디아 왕실친위대 훈련에 논의의 초점을 맞출것이며 이밖에 크메르 루주와의 내전을 위해 북한에 대포등 군사원조도 요청할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왕실친위대의 규모가 『이론적으로는 지금의 캄보디아로서 대규모인 5천명 수준』이라고 전망하고 『아마도 처음에는 5백명 규모로 출범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북한이 이들에 대한 훈련을 맡을 경우 훈련이 어디서 어떻게 이뤄지는지와 친위대가 어디에 배치되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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