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정의 해」 사목교서 발표 한국천주교주교단은 올해 유엔이 정한 「세계 가정의 해」를 맞아 「사랑과 생명의 공동체인 가정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사목교서를 19일 발표한다.
주교단은 사목교서에서 『사회와 교회의 미래인 가정이 오늘날 낙태와 남녀차별, 가정내 폭력, 노인소외, 그릇된 성문화등 갖가지 문제로 본 모습을 잃고 있다』며 『사랑과 생명의 가정공동체 건설을 위해 모두 기도하고 투신하자』고 호소했다. 주교단은 이와 함께 『가정문제의 최우선 과제는 올바른 가정보호정책을 세우는것』이라며 정부에 모자보건법의 독소조항 폐지와 인간생명의 인공적 조작에 대한 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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