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디트로이트 AFP 로이터=연합】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는 15일 미일 경제관계는 「심각한 파손」(SERIOUS DISREPAIR)상태에 있으며 일본은 지난 2월부터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미국과의 무역 회담 재개를 위해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야만 한다고 경고, 대일공세의 포문을 다시 열었다. 캔터 무역대표는 이날 하원 무역소위원회에 출석, 『일본은 최근 세계경제발전을 위해 일본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보여줄 기회를 많이 놓쳤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한편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서방선진7개국(G7) 고용회담에 참석한 로이드 벤슨 미재무장관도 일본의 휴대용 전화기 시장 개방 합의는 6백억달러에 이르는 대미무역흑자를 감안할때 첫 조치에 불과하다며 미국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만큼 일본도 시장 개방을 확대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