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구소 비밀서류 공개【로스앨라모스(미뉴멕시코주) 로이터=연합】 「원자폭탄의 아버지」 J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플루토늄의 영향을 실험하기 위해 인간을 방사능에 노출시킬것을 제안한 사실이 미국 로스앨라모스 국립시험소 인간연구계획팀이 지난 14일 공개한 비밀서류가운데 포함된 메모를 통해 밝혀졌다.
인간연구계획팀의 개리 샌더스 부팀장은 연방정부의 비밀공개방침에 따라 공개된 비밀 서류에 포함된 이 메모는 1944년 8월16일 작성된 것으로 당시 연구소 팀장이었던 오펜하이머는 로스앨라모스 의학국 L H 헴펠만국장에게 인간에 대한 플루토늄 노출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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