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5가 통신공동구 화재사고를 수사중인 동대문경찰서는 15일 서울사업본부장 이재철씨(55)를 소환조사, 통신구 관련 실무·관리책임자등에 대한 조사를 일단 마무리지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결과가 나오는 17일께 검찰의 지휘를 받아 사법처리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14일 소환된 한국통신 서울건설국장 조세을씨(55)가 『통신구직원으로부터 분전반교체및 인원확충요구를 받은바 없다』고 진술했으나 『2회에 걸쳐 경보장치및 인원증원을 상부에 건의했으며 대기실 계기판 교체를 위해 예산증액을 요구했다』는 통신구과장 천도현씨(52)의 진술과 상반돼 이를 명백히 가려 관리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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