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은 15일 유럽연합(EU)이 오는 7월1일부터 한국에 대한 일반특혜관세(GSP)를 중단할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 자동차등의 대EU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무공 브뤼셀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EU는 한국의 경제발전상태등을 고려할때 더이상 개발도상국으로 볼 수 없기때문에 올하반기부터 GSP대상에서 제외하기로 방침을 정한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대EU수출품중 낚싯대 피아노등 5개 품목을 제외한 전품목에 대해 GSP혜택을 받았는데 EU가 GSP를 중단할 경우 우리제품의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연간 5억달러규모의 대EU 수출감소가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일부 민감품목에 대한 GSP혜택을 없애더라도 대부분의 품목에 대해선 우리나라가 OECD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96년이전까지 계속 GSP혜택을 적용해줄것을 요청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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