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대 연구공원 만든다/기부채납 받아 자금마련 98년 완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대 연구공원 만든다/기부채납 받아 자금마련 98년 완공

입력
1994.03.15 00:00
0 0

◎공차로 유엔백신연구소 유치 추진 서울대는 효율적인 산·학협동을 위해 교내 2만여평의 부지에 「연구공원(RESEARCH PARK)」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또 유엔에서 추진중인 「국제백신연구소(IVI)」를 호암교수회관과 학부기숙사 사이에 건립할 이 연구공원내에 유치키로 하고 15일 유치신청서를 유엔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대관계자는 14일 『학내부지를 과감히 개방,기업들로부터 기부채납형식으로 기금을 모아 연구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올해초부터 기획실 산하에 「연구공원추진기획반」(반장 김동건기획실장)과 자문교수팀을 구성, 빠르면 95년부터 단지조성에 착수해 98년 완공을 목표로 계획을 추진중이다.

 서울대는 연구공원내에 연건평 2만평규모의 반도체 정보통신 신소재 유전공학관련 각종 연구소를 지어 기부채납한 대기업에 대여해 주는 한편 중소기업을 위해 별도의 「인큐베이터 연구소」를 세워 인력과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연구공원 부근에는 독신자 기혼자등 2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1만평규모의 대학원기숙사 8개동을 짓고 8백50평규모의 지상2층 지하1층짜리 국제회의장도 신축키로 했다.

 한편 연구공원내에 IVI연구소가 유치될 경우 98년부터 국제적인 백신관련 전문가 40∼60명이 상주하면서 백신의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을 맡게 된다.【김성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