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로이터 AP=연합】 보스니아의 회교계와 크로아티아계는 지난 10일간 빈 주재미대사관에서 평화협상을 벌인 끝에 13일 연방결성을 골자로 한 헌법초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협상을 중재한 찰스 레드먼미대통령특사는 최종 합의서가 금주말 워싱턴에서 조인될 예정이며 세르비아계를 끌어들여 보스니아 전역에 걸친 평화정착을 실현하는것이 다음 단계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하리스 실라지치 보스니아총리는 『이것이 평화협정의 중대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의된 헌법초안은 하나의 대통령, 하나의 연방정부, 하나의 국회, 그리고 스위스식 지방분권제등을 포괄하며 지방정부의 단위수는 명시하지 않았다. 헌법초안은 앞으로 제헌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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