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진황기자】 인천지검특수부 박종기검사는 12일 상오 인천항운노조위원장 이강희씨(51·전민자당의원)가 노조기금을 유용한 의혹이 있다는 조합원의 고발에 따라 이씨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자당 인천남구을지구당과 노조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인천항운노조 예산 및 경리장부등을 압수, 일부 조합원들이 유용의혹이 있다고 주장한 노조조합비와 후생복지등 1백여억원의 사용처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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