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정부는 9일 자국 기업의 아시아 환경산업 시장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미정부기구인 해외민간투자공사(OPIC)는 이같이 밝히면서 우선 80만달러의 기금을 설치해 건당 최고 10만달러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조치는 미국이 최근 거듭 표명해온 아시아 환경시장 진출을 더욱 본격화시키는 발판이 될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사측은 기금이 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미기업의 투자 환경 조사 등을 중점지원하는 목적을 띠고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미수출을 늘리고 또 역내 환경 오염도 줄이는 효과를 낼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OPIC는 71년 이후 미기업의 해외 투자 활성화를 위해 모두 6백억달러 상당을 지원해 2백70억달러의 수출을 늘렸으며 결과적으로 미국에 10만명분의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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