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올 상반기에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등 1백여개의 관변단체와 정부부처의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40여개의 상조회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일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들 관변단체가 구청등 일선행정기관의 사무실을 무상임대하거나 관련기업체로부터 적지않은 기부금을 받아왔다는 지적에 따라 조만간 행정기관의 보조금지급내용 및 사용처에 대해서도 집중점검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관변단체가 정부에서 받은 보조금을 제대로 집행했는지 여부에 대한 회계감사도 함께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상조회에 관해서는 유관행정부처가 시행하는 사업과 관련해 수의계약등을 통해 특혜를 받았는지 여부도 감사해 잘못이 확인되면 이를 시정토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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