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국회운영위원장은 7일 『정치개혁을 실천적으로 마무리하기위해 국회개혁이 필요하다』면서 『4월부터 야당과 국회제도개선문제를 집중협의, 다음 임시국회에서 국회법등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정논의의 중심역할강화 ▲입법 및 정책심사기능제고를 통한 전문성확보 ▲국회활동의 투명한 공개등에 역점을 두고 국회개혁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14대국회 제2기원구성이 이뤄지는 오는 5월말께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의 개편과 함께 대대적인 국회운영 및 제도개편이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이위원장은 『폐회기간중 상임위를 자주 여는등 상임위 중심으로 운영하고 대정부질문도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개선하겠다』면서 『예결위도 정기국회개회와 동시에 구성, 충실한 예산심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현재 추진중인 국회중계방송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빠르면 내년부터 국민이 국회활동을 TV를 통해 볼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이어 『총선후 원구성시기를 법에 명시, 선거후유증으로 원구성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할것』이라며 『상임위의 소관부처를 과학기술이나 환경분야등 국가경쟁력강화를 고려해 재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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