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6일 현재 진행중인 조직개편을 이번주중 마무리, 시대흐름에 맞춰 대폭적인 「기능조정」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능력위주의 과감한 인사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이번주중 조직과 인사 양면에서 커다란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홍재형재무부장관은 7일상오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직개편의 원칙과 대략적인 윤곽등을 정식으로 밝힐 예정이다.
재무부는 1급인사의 경우 이근영세제실장이 한국투신 사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강만수국회전문위원을 세제실장으로 내정했다.
국회재무위원엔 김영섭이재국장이 1급으로 승진, 자리를 옮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개편과 인사는 한국투신이 주총을 하는 9일 직후에 발표될 전망이다.
인사의 경우엔 특히 적체해소를 위해 일부 1급인사와 고참국장들의 퇴진이 점쳐지고 있어 폭과 시기가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와 관련, 홍재형재무부장관은 지난5일 직원월례조회에서 『고시출신직원은 모두 장관까지 되길 기대하는 사고가 지배적이나 앞으로 조직의 신진대사와 활성화를 위해서 일정시점에서 용퇴하겠다는 사고의 전환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홍선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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