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유동희특파원】 지난해 반부패운동 추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부패·독직 사건이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따라 중국 공산당은 올해에도 강력한 반부패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중국의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3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지는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개최된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심사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의 공보를 인용,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동안 현서기급 이상 당간부 1천2백15명을 포함, 4만2천1백95명의 공산당원들이 부패·독직등의 이유로 처벌받았으며 같은 기간동안 1만원(한화 93만원 상당)이 넘는 고액 뇌물수수사건만 6천7백90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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