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공식발표【워싱턴 AP 연합=특약】 완연한 회복기에 접어든 미경제가 지난 93년 3·4분기에 7.5%의 국민총생산(GDP)성장률을 기록, 10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미상무부가 1일 공식발표했다.
미상무부는 이같은 성장률은 당초 예상목표인 5.9%를 훨씬 능가한것으로 지난 84년 1·4분기에 7.9%의 GDP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10년만에 달성한 최고기록이라고 밝혔다.
미상무부는 이어 작년 3·4분기동안의 활력적인 경제성장에 힘입어 93년 경제성장률도 당초 예상치인 2.9%를 뛰어넘어 3%를 상회할것으로 내다보면서 이는 미국경제가 뚜렷한 회복기에 들어섰음을 반영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경제전문가들은 올 1·4분기의 GDP성장률은 최근 기상악화와 로스앤젤레스지역의 지진등에 따른 경기위축으로 3.5%성장에 그칠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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