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르네상스위해 힘모을때” 『「서편제」의 흥행성공에 이어「투캅스」도 현재 관객60만명을 넘어서는 놀라운 흥행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기대해도 좋을때입니다. 이때 우리가 힘을 뭉쳐야지요』
지난달 28일 열린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의 무거운 짐을 진 이태원회장(56·태흥영화사 대표)은 『한국영화의 중흥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는다는 뜻에서 외화수입업등록을 반납했다』고 결의를 보였다.
영화제작가협회는 한국영화제작만을 고집하는 제작자들이 모여 결성한 친목단체다. 이회장외에 황기성사단, 두손필름, 강우석프러덕션, 박광수필름, 기획시대, 신씨네, 영화시대등 31개사가 참여했다.
이회장은『협회결성을 계기로 뿌리깊은 패배의식에서 탈피, 한국영화제작자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해야할 것』이라며 『무조건 비판하고 요구하기보다는 정부와 긍정적으로 협의, 관객들에게 신뢰받고 세계영화들과 당당히 맞설수 있는 한국영화로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논란이 돼온 스크린쿼타도 극장업자나 문체부와 대화를 통해 적정선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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