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민원실장 위촉·상담 등/세무서·납세자 거리좁히기 국세청은 오는 3일「조세의 날」을 맞아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을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하고 세정에 대한 납세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고 1일 발표했다.
국세청은 매년 한차례씩 조세의 날이 끼인 주간에 「세금을 아는 주간」행사를 가져왔는데 올해는 특히 세무서와 납세자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갖가지 홍보와 서비스 행사를 개최한다.
국세청은 이 기간중 「94년 개정세법 안내」 「국세행정 운영방향」등 세금 홍보물을 제작, 주요 납세자 20만명에게 우송할 계획이며 초·중·고생들을 위해 알기 쉽게 풀어 쓴 세금 부교재를 개정세법에 맞춰 보완 제작, 각급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지방청 및 세무서별로 주요 납세자와 세무대리인, 세정관련단체 대표, 세정모니터요원등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세정운영에 대한 납세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일선 세무서에서는 이 기간중 관내 성실납세자 또는 사회저명인사등을 「1일 명예세무서장」 「1일 명예민원실장」에 위촉, 납세자와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세정에 대한 이해를 북돋울 방침이다. 명예민원실장에 위촉된 사람중에는 탤런트 장용씨(5일·서초세무서)와 김혜이씨(4일·여의도세무서)도 들어있다. 또 각 세무서단위로 납세자단체와 신규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세금교실」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행사기간중 3천여명의 소속 세무사가 각 사무실에서 납세자들을 위한 무료 세무상담을 해주기로 했다.【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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