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이사장 박광진)는 최근의 정기총회에서 정부가 95년을 「미술의 해」로 정해줄 것을 제안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한국현대미술의 발전을 고취하고 국민정서의 순화를 위해 95년이 「미술의 해」로 정해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건의문은 또한 세계적 비엔날레인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 건립이 추진되는 시점을 「미술의 해」로 정해서 우리 미술이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술인들은 지난해 94년을 「미술의 해」로 추진했으나 영화 「서편제」의 열기에 밀려 올해를 「국악의 해」에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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