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의 출자회사인 (주)대한중석이 28일 (주)거평에 매각됐다. 지난해말 정부의 공기업민영화조치이후 정부투자기관의 자회사가 민간에 매각된것은 대한중석이 처음이다. 산업은행은 이날 대한중석의 출자지분 21.4%(총 1백12만3천주)에 대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6백61억1천만원을 써낸 (주)거평이 최종낙찰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51년 설립된 분말 야금 세라믹 제조업체인 대한중석은 68년 국영기업민영화방침에 따라 정부가 소유주식을 현물출자해 그동안 산업은행이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행사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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