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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통」 포철 확정/지분 15%­코오롱 14%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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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통」 포철 확정/지분 15%­코오롱 14% 참여

입력
1994.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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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제2이동통신의 주도사업자로 포항제철을 선정했다. 전경련회장단은 이날 상오11시 회의를 갖고 2통사업권을 놓고 포철과 경합을 벌여 온 코오롱이 주도사업권양보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포철을 지배주주로 하고 코오롱을 2대 주주로 하는 단일컨소시엄안을 최종 확정했다. 전경련은 그러나 양사의 장점을 합쳐 가장 경쟁력있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해 포철과 코오롱의 지분율을 1%차인 15%대 14%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대표이사 사장은 포철측에서, 대표이사 부사장은 코오롱측에서 맡고 포철이 이사직을 1∼2명 더 많이 차지할 수 있게 하는등 「협력경영」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이날까지 주도사업자선정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나 상오10시40분 정명식포철회장과 이동찬코오롱회장이 합의의사를 전달해옴에 따라 컨소시엄구성안을 최종 결정한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10·11면

 한편 체신부는 전경련이 추천한 단일 컨소시엄을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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