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베르크·도쿄 AFP=연합】 서방선진 7개국(G7)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이 러시아의 경제개혁이 진척되고 있다는 확신이 선 뒤에야 대러시아 추가원조에 나서기를 원하고 있다고 로이드 벤슨미재무장관이 26일 말했다. 로이드장관은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소도시 크론베르크에서 열린 G7재무장관 회담이 폐막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래야만 이들 국제금융기관의 차관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다.
G7은 또한 러시아 관계자들에게 러시아가 IMF의 추가차관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강력한 안정시책을 펴야 할것임을 조언했다고 벤슨장관은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일본이 기대해 온 환율안정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합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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