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 국회제출자료분당·일산 등 신도시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발생시킬수 있는 폴리뷰틸렌(PB) 흑색관(제품번호 4101)을 온수용 급수배관자재로 시공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예상된다.
건설부가 26일 국회건설위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분당 7천2백여세대, 일산 6천6백여세대 등 모두 1만3천여세대의 신도시아파트에 온수용으로 PB흑색관 50만m가 시공된 사실이 드러났다.
PB흑색관의 주요성분인 카본블랙은 온수의 염소성분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유독물질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선진국에서는 PB흑색관을 냉수전용으로만 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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