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국방위의 정대철의원(민주)은 25일 광주 상무대 교외이전사업 시공업체인 청우건설 조기현회장이 2백23억원의 공사비를 유용, 이가운데 40여억원을 14대 대선직전에 정부여당의 고위층에 정치자금으로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정의원은『국방부 특명검열단이 지난달 이 사건을 조사, 조회장이 유용한 공사대금가운데 1백75억원의 사용내역을 밝혀냈으나 이병태국방부장관이 이같은 사실을 청와대에만 보고한뒤 발표를 하지않고있다』며 특명검열단의 조사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정의원은 조회장이 공사대금중 80억원을 대구 동화사에 헌금했으며 40억원을 대선직전 정부여당에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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