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컴퓨터 등 파급효과【워싱턴 로이터 연합=특약】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첨단기술 제품 수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새로운 수출관리법을 의회에 제출할것이라고 23일 말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주요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의 수출관리법보다 훨씬 나은 새 수출관리법을 승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클린턴대통령은 그동안 미국 기업들로부터 전자통신 및 컴퓨터 부품 분야의 첨단 제품에 대한 수출 규제를 완화하라는 압력을 받아왔다.
클린턴대통령은 이 새 법에 따라 3백70억 달러의 수출증대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첨단기술이 다른 나라로 흘러들어가 탄도미사일 개발등에 쓰일것을 우려해 해당 분야의 수출을 규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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