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신=종합】 프랑스는 95년 차기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 핵실험을 재개할것같다고 프랑수와 레오타르프랑스국방장관이 24일 밝혔다. 레오타르장관은 이날 프랑스 국영라디오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신은 95년, 96년 또는 97년중 「적절한 시기」에 핵실험을 재개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핵실험재개 문제는 핵실험중지 이행을 희망하고 있는 프랑수아 미테랑대통령의 전적인 권한이기 때문에 차기대통령선거 이후에야 제기될 수 있을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미테랑대통령과 에두아르 발라뒤르총리는 23일 정부가 발표한 국방백서의 핵실험재개 관련 조항을 둘러싸고 심한 이견을 보임으로써 동거체제의 불협화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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