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 로이터=연합】 앨런 그리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22일 미국의 경제전망은 수십년만에 가장 좋은 상태라고 밝히면서 가격과 비용 상승 압력에 따른 인플레를 잡기 위해서는 이자율을 좀더 올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스펀의장은 이날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FRB가 5년만에 처음으로 이달초 은행간 거래자금에 대한 단기금리를 3%에서 3.25%로 올리기로 결정한 것은 회복세에 들어선 미국 경제를 위협하지 않을 정도의 미미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그는 FRB의 결정이 『인플레 압력으로 인한 불안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경제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라고 말하고 『이러한 조치는 가장 대가가 적은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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