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핵폐기물 해양투기를 전면금지한 런던협약(폐기물 투기등에 의한 해양오염방지조약)이 21일부터 발효됐으나 러시아가 이에대해 이의를 신청함으로써 핵폐기물을 동해에 재투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공동)통신등 일본 언론들이 22일 런던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국제해사기구(IMO)대변인의 말을 인용, 러시아는 저준위 핵폐기물도 바다에 버리지 못하도록 한 지난해 개정된 런던협약을 수용할 수 없다며 이의를 신청했다고 전하고 이에따라 개정된 금지조항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러시아는 법적으로는 동해에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계속 버릴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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