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연합】 전세계 1백30개국 대표들은 최근 제네바에서 환경회의를 갖고 지구온난화현상을 막기위해 이산화탄소등 온실가스의 방출량을 더욱 축소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회의참가자들이 18일 밝혔다. 이들 국가대표는 지난 92년7월 리우 지구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기상변화에 관한 유엔기초협약」의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엔주도로 지난 2주간 열린 정부간협상위원회(INC)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라울 에스트라다 오유엘라INC의장은 영국과 캐나다등이 온실가스방출 축소계획을 이번 INC회의에 제출했다고 밝히고 미국등 여러 국가들은 해당작업의 진전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선진국들은 온실가스방출을 줄이기위한 보고서를 오는 9월21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당장 조치를 취할 재정능력이 없는 개발도상국들은 3년내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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