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수 축소도 추진/예금계좌 추적권 공청회 회부” 이시윤감사원장은 19일 『대형국책사업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예산집행의 적정여부를 파악하기위한 감사를 하겠다』면서 『지난해의 경부고속철도감사에 이어 올해에는 1단계사업에서만 3조9천억원 투입되는 영종도신공항건설사업에 대한 예산 낭비등 성과감사를 벌일것』이라고 밝혔다.▶회견내용5면
이원장은 이날 본지와의 특별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기구 및 인원축소와 관련, 『현재의 공직자정원중 3분의 2만 있어도 정부운영에 문제가 없다는 말이 있을만큼 불필요한 공직자가 많다』고 전제, 『과다한 공직자수는 예산낭비말고도 규제남발등의 원인이 되는만큼 감사를 통해 고쳐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또 감사원법개정과 관련, 『공직자에 대한 영장없는 예금계좌추적권을 놓고 금융실명제실시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이 많아 공청회, 타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만들것』이라고 밝혀 법안의 수정가능성을 시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