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호섭기자】 (주)유공이 관리하는 경북 포항시 장성동820 군용유류저장탱크에서 경유가 유출돼 인근 농경지를 오염시킨 사실이 19일 밝혀져 경찰이 정확한 유출량과 원인조사에 나섰다. 저장소인근 논 주인 장사열씨(57·포항시 장성동 675의4)에 의하면 이날 포클레인으로 농수로를 정비하던중 심한 기름냄새가 나고 배수로에서 다량의 기름띠가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는것.
탱크관리소측은 『농수로에서 기름띠가 지난달말부터 발견돼 하류지역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농수로에 관정 2개소를 설치해 누출기름을 회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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