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8일 경기 연천군과 강원 화천군에서 박모씨(여·36) 박모군(9)최모씨(여·30) 강모양(여·생후9개월)등 4명의 공수병 감염우려자가 발생, 현재 격리· 관찰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광견병으로 인한 공수병감염우려자는 12일 경기 연천지역의 김모씨를 포함,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보사부는 이들 5명이 아직 공수병증세를 보이지는 않으나 이들을 문 개 6마리가 광견병으로 확인돼 18일 연천군과 화천군에 역학조사팀을 긴급파견했다.
보사부 이동모보건국장은 『10년만에 다시 광견병이 발생한것으로 보인다』며 『개에 물린 사람들이 아직 임상증세를 보이지는 않으나 안양가축연구소의 확인결과 6마리의 개가 모두 광견병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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