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16일 9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수험생의 지원계열을 인문 자연 예체능계로 세분화해 시험을 치르는 한편 수학능력시험의 횟수를 1회로 축소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상오 김숙희교육부장관과 백남치정조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갖고 예체능지원 수험생들에 대해서도 특성에 맞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계열을 분리, 시험과목을 조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또 현재 2회 실시하고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회로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특차모집과 복수지원제가 활성화되도록 입시일정을 조정, 이달말까지 최종확정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는 별도로 빠른 시일내에 학생의 대학선택권과 대학의 입시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중장기입시제도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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