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지 보도/안보리 대북제재 지지 압력【홍콩=연합】 미국은 북한 핵문제가 유엔안보리에 넘겨진뒤 중국이 유엔에 의한 대북제재를 지지하지 않을 경우 이를 미·중간의 최대현안인 최혜국(MFN)대우경신과 연계시킬것임을 경고하고 있다고 홍콩의 영자지 이스턴 익스프레스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관리들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미국은 북한의 핵위협이 중국의 인권문제보다 훨씬 더 미·중관계를 해칠 수 있을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MFN대우를 오는 6월 경신해야 하는데 북한핵문제에 대한 중국의 협조여부가 경신의 전제조건으로 거론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지금까지는 중국의 인권개선을 MFN경신을 위한 최우선 전제조건으로 삼아왔으며 이밖에 양국무역관계, 중국의 제3세계국가들에 대한 미사일판매도 문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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