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현재 추진중인 북한내 동해안 최대무역항 청진항의 확충·개발사업을 위해 최근 우리측 기업의 자본투자를 간접 요청해온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또 올해중 청진과 부산간에 주2회가량의 항로를 개설,남북한교역을 증대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중국 길림성 선호기업집단 이철호총재는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이달초 방한, 『북한은 총1억달러가량이 소요되는 청진항의 개발자금을 중국등 외국보다 남한측에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북한은 나진―선봉지역과 함께 청진시 전역을 자유경제무역지대에 포함키는 방안을 계획,올해안에 부산―청진에 인천―남포간과 같은 제3국선적의 항로개설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는것이다.【유승우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