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오 7시10분께 서울 성북구 동선동5가 7의1 김광중씨(52·상업) 집에서 김씨가 동네 개인의원에서 처방·조제한 기관지천식 약을 먹은 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씨의 부인 이해영씨(40)에 의하면 김씨가 하오 6시30분께 집 근처 모의원에서 기관지천식약을 지어와 먹은 뒤 숨이 가빠지며 온몸이 마비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에 앞서 13일 상오 8시께 서울 은평구 구산동 215의22 김인식씨(33·회사원)집에서 김씨가 동네 약국에서 조제한 감기약을 먹은뒤 호흡곤란증세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두 김씨가 평소 특별한 병이 없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약을 조제한 약사와 의사를 불러 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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