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과 단계회담 개최땐 관계개선 토의 통보”

◎북한외교부　대변인【서울=내외】　북한은　12일　미국이　실제로　대화를　통해　핵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이를　행동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국측에　대해　미북회담에　대한　올바른　입장부터　명백히　밝힐것을　촉구했다.

　북한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핵문제와　관련한　중앙통신　기자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촉구하고　특히　미국이　최근　『미북회담을　계속하려는　미국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으며　3단계　회담이　열리면　핵문제와　함께　미북간의　관계개선　문제를　전반적으로　토의하겠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통보했다』고　밝히고　이와같은　입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