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노진환)는 8일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요금인상시기를 연기해 시내버스는 27일부터, 시외버스는 내달 26일부터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측은 『7일 하오 전국 시·도지부장회의에서 버스업계의 경영현실이 어렵지만 물가가 너무 올라 서민가계에 고통을 주고 있는 현실을 감안, 버스요금인상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지난해말 94년2월15일부터 시내버스는 승차권구입시 2백50원, 현금승차시 2백60원인 요금을 2백90원·3백원으로 인상키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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