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7일 서울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최근 시위양상과 관련, 『폭력은 민주주의 최대의 적으로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특히 국가와 민주주의 질서를 지키는 경찰관에 대한 폭력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내무장관과 경찰청장은 이같은 폭력에 당당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할 경우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서울시는 정도6백년인 금년을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도시개발과 시민생활 공무원자질등 모든면에서 21세기를 선도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